연달아 태풍이 북상하면서 요즘 태풍을 두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레끼마 소식인데요. 어젯밤 9호 태풍 레끼마는 중국 내륙에서 소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0호 태풍 크로사가 여전히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남쪽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태풍은 북상하면서 강도가 한 단계 더 강해지겠고요. <br /> <br />광복절인 목요일 새벽에 규슈 남단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북동진하면서 일본 열도를 관통하겠고요. <br /> <br />목요일 밤사이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태풍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동해안에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광복절인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열기 속에 무더위도 다시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자세한 오늘 날씨도 함께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이제 밤 더위에 잠을 뒤척이는 건 일상이 돼버린 듯합니다. <br /> <br />간밤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최저 기온이 포항이 27. 5도, 청주 26.5도, 서울도 26도로 서울과 대도시, 해안을 중심으로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다시 가마솥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, 강화된 가운데 오늘 강원도 홍천의 기온은 37도까지 높아지겠고요. <br /> <br />대구 36도, 서울 34도로 어제보다 1~5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무더위 속에 오늘도 출근길에는 우산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중부 서해안지역에 비가 오겠고요. <br /> <br />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서 내륙 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되는 비와 소나기의 양은 5~40mm가 되겠고요. <br /> <br />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8130629433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